‘반짝반짝 365 해피데이’ 미용봉사
‘반짝반짝 365 해피데이’ 미용봉사
  • 전원길
  • 승인 2016.11.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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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로타리클럽 3670지구 전주무지개클럽(회장 김운옥)은 지난 14일 무주군 유동경로당(회장 장세훈)을 찾아 미용봉사를 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라북도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경정희)가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무지개클럽(회장 김운옥)과 연계하여 봉사활동을 하는 ‘반짝반짝 365 해피데이’ 사업이다.

‘반짝반짝 365 해피데이’ 미용봉사는 복지사각지역 경로당을 찾아 혈압체크, 염색하기, 네일아트, 피부 마사지 등을 제공하는 미용프로그램인데 당일 20여 명이 머리컷트, 염색, 피부마사지, 네일아크 혜택을 받았다.

장세훈 경로당회장은 “농촌에서 사니 미용실에 갈 시간도 없고 비용도 만만찮아 여자로서 자존감을 잃는 것 같아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오셔서 예쁘게 꾸며주시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웃는다.

권정분 어르신도 “경로당에 젊은 봉사자들이 방문한다고 하여 바쁜 농촌일을 잠깐 뒤로 미루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담소도 나누고 피부마사지, 네일아트 등을 난생처음 받아보았다. 오늘 하루 주인공이 된 것처럼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수줍어한다.

전주무지개클럽 김운옥 회장은 “구불구불 산골짜기 마을을 힘들게 찾아왔는데 어르신들이 반갑게 맞아주셔서 더욱 감사했다. 농촌마을이라 문화혜택을 받지 못하셔서 인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문화혜택을 받지 못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찾아가 참 봉사를 실천하고 싶다”며 이웃과 봉사로서 나누려는 마음을 전했다.

전원길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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