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의회의장단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국비 지원해야”
전국 시·도의회의장단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국비 지원해야”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6.11.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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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 전북도의장을 포함한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6일 청주호텔에서 열린 임시회에서 '2017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국비 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황 의장은 이날 "내년 6월22일부터 9일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160개국 2천여 명의 선수 등이 참가하는 태권도대회가 열린다"며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고 태권도인의 정신적 구심적 역할을 해줄 태권전과 명인전 등 명예의 전당 건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황 의장은 "명예의 전당은 당초 기부금으로 건립할 계획이었지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모금이 부진해 건립이 늦어지고 있다"며 "전체예산 176억원 중 기부금과 지방비를 제외한 70억원은 국비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황 의장은 "역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질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전국민적 관심과 범정부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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