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무원 FIFA U-20 월드컵 성공개최 앞장
전주시 공무원 FIFA U-20 월드컵 성공개최 앞장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6.11.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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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공무원들이 내년 5월 전주에서 개막하는 ‘2017 FIFA U-20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위해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배워나가고 있다.

 전주시는 16일 덕진예술회관에서 시청 공무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청원 공감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전북현대모터스 이철근 단장을 강사로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철근 단장은 이날 ‘지역사회와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전주라는 지방도시를 연고지로 프로구단을 운영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면서 “끊임없는 우수 선수 발탁과 인재육성, 지역과 지속적인 스킨십을 통한 축구인구 확대, 지역과 상생하는 협력 사업 발굴을 통해 명문의 반석에 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 5월에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은 전 세계 24개국 약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전 세계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전 세계 축구인의 시선 집중 및 국내외 관광객의 대거 방문에 대비해 전통문화와 역사 등 전주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U-20 대회를 문화월드컵으로 준비한다면, 전주가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주에서는 내년 FIFA U-20월드컵 대회의 개막전을 포함한 조별예선 6경기와 16강, 8강, 4강 등 총 9게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팀 경기는 조별 예선 2경기와 조 1위 예선 통과시 16강과 4강 등 최대 4경기가 열리게 된다.

 시는 이에 앞서 U-20월드컵 준비를 위해 이동국과 국카스텐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U-20월드컵 지원협의회 발대식 개최, 총 7경기를 1장의 카드로 관람하는 패키지티켓 2017매 판매,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 모집, 기반 시설정비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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