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다. 수능은 대한국 학생들의 꿈의 실현의 첫걸음이자 사회생활의 초석이라 할 수 있다.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수능을 위한 학생들의 레이스는 시작된다. 외국어학원과 동시에 수학학원, 심지어 논술학원까지 다니며 학생들은 책상 위에서 자신들의 미래를 그리게 된다.
자녀들을 키우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의 마음은 동일할 것이다. 자녀들이 실수 없이 준비한 만큼 결과를 만들고 정정당당하게 원하는 대학에 입하는 것이 부모님들의 바람일 것이다. 부모님들은 다양한 종교의 신들에게 혼신을 다해 기도한다.
수능 당일은 출근시간과 등교시간을 1시간 늦추고 관공서는 여러 업무를 지원한다. 경찰도 학생들의 꿈을 응원한다. 교통편이 불편한 학생들을 위해 미리 가까운 지구대에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당일 늦게 일어나거나 예기치 못한 일이 생길 경우 경찰의 도움으로 신속히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혹여나 하는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정리를 위해 교통경찰관들은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한다.
이제 며칠 안 남았다. 학생들은 저마다의 꿈을 안고 달려왔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학생들, 고생 많았다.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우리의 희망들을 다 같이 응원하자
신용호 / 전주완산경찰서 화산지구대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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