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 스마트 제조, 고지서 힘찬 재출발
장쑤 스마트 제조, 고지서 힘찬 재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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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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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물인터넷박람회 우시(無錫)서 개최

 독일 무엘바우어그룹(The M?hlbauer Group), 타이완 기업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등 대기업들이 전시에 대거 참가하고 최신 제품을 선보였다. 최근 우시에서 개최된 세계사물인터넷박람회에서는 사물인터넷 분야의 신제품 및 그 응용을 전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23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내빈 3,000여 명과 아카데미 회원 24명이 사물인터넷 분야의 최신 성과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주최 측에 의하면 이는 세계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규격이 가장 높고 규모가 가장 큰 국제급 박람회로서 이 대회를 우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우시가 앞장 서서 사물인터넷 분야의 고지를 선점하였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2009년 8월부터 우시는 국가 센서네트워크 혁신시범구 건설을 추진하기 시작하였는데 우시 장난(江南)대학교는 중국 최초로 실체 사물인터넷공정 단과대학을 설립하고 영국왕립엔지니어아카데미 회원인 영국 서리(Surrey)대학교 전자공학과 요셉 키틀러(Josef Kittler) 교수를 영입하였다. 이를 통해 사물인터넷 산업의 집결과 기술 혁신, 시범 응용 등 분야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게 하였는바 장쑤 관련 산업의 발전도 선도하게 되었다. 장쑤성경제정보화위원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 장쑤성은 3,607억 위안에 달하는 사물인터넷 산업 수익을 실현하여 수년째 30% 이상의 고속 성장을 유지하게 되었다. 아울러 사물인터넷 이론, 표준, 기술, 산업, 응용 등 분야에서도 모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오게 되었다.

2016년 세계사물인터넷박람회 주제는 ‘사물인터넷 혁신시대 글로벌 지혜 공유하기’이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장쑤성이 튼튼한 제조업을 기반으로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다양하게 응용함으로써 ‘중국제조2025’의 전략적 구도에서 중국의 선두를 달리게 되었다고 하였다. 우시에서 훙더우(紅豆)그룹은 스마트 패션 분야로 구조 전환하였고 하이란(海瀾)그룹은 성공적으로 ‘스마트 물류창고’를 건설하고 ‘디지털화 스마트 작업장 종합관리 시스템’을 배치하였다. 장난대학교 사물인터넷 공정대학은 요셉 키틀러 교수를 위수로 하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신청팀을 구성함으로써 우시로 하여금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IEEE 시범도시에 선정되게 하였다. 현재 연구팀은 IEEE 우시 스마트시티 건설 관련 선진 기술 연구와 응용 시범, 인재 육성 등을 진행하고 있는바 중국 사물인터넷 발전, 지역 경제의 구조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위해 지원해 주고 있다.

장쑤성 리창(李强) 당서기는 장쑤가 사물인터넷을 발전시키는데 수요가 많고, 기초가 탄탄하며, 전망이 밝은 등 세 가지 장점이 있다고 하면서 장쑤는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장비, 스마트 작업장, 스마트 공장 등 스마트 제조로 하여금 제조 방식의 변혁을 이끌게 할 것이라고 하였다.

장훼이칭·張會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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