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택시 다울마당 통해 택시 발전방안 모색
전주시 택시 다울마당 통해 택시 발전방안 모색
  • 박진원 기자
  • 승인 2016.11.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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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 다울마당 위원 위촉식 및 제1회 운영회의가 14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실시된 가운데 조봉업전주부시장과 김명지 전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김얼 기자

 전주시는 택시의 친절, 운수 종사자의 복지 증진, 운수사업자의 애로사항 청취 등 택시 관련 시책을 시정에 건의하는 택시 다울마당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전주시는 1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교육장에서 시민단체와 교통·학계전문가, 택시 노·사 대표, 택시 사업자, 노동조합원 등 다울마당 위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택시 다울마당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식에 이어 제1회 운영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 선출과 함께 다울마당 세부운영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위원장에는 김보금 소비자정보센터 소장과 심갑용 전북대학교 교수를 공동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시는 택시 다울마당에 개인택시분과위원회와 법인택시분과위원회, 운영분과위원회 등 3개 분과위원회를 둔다.

택시 다울마당은 앞으로 시민 교통편의 개선과 택시운수종사자의 복지증진 등 올바른 택시문화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택시 관련 정책 추진방안 등을 논의한다.

중점 논의사항은 택시 친절서비스 정착을 위해 불편신고를 줄이는 방안, 택시기사가 승객에게 받은 운임 전액을 회사에 납부하고 회사는 기사에게 일정 급여를 주는 전액관리제 시행, 택시총량제에 따른 자율감차, 관광택시 도입, 농촌형 마을택시 운영이다.

전주시 시민교통과 송준상 과장은 “오는 2019년까지 택시불편신고를 현재보다 절반 수준으로 감축하는 걸 목표로 시민들에게는 더 친절하고 편안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택시운수종사자들에게는 사기진작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이 타고 싶은 전주 택시’를 만들고자 참석한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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