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유도회 권순태 회장 취임
전라북도유도회 권순태 회장 취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6.11.13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 유도의 발전과 전북 유도인들의 소통, 화합을 위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지난 11일 전주아름다운컨벤션웨딩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전북 유도 발전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한 전북유도회 권순태 회장은 “지난 10년 동안 전북유도회를 이끌어 오신 전임 회장님과 임원진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더 빛날수 있도록 미력하지만 전북 유도 발전과 유도인들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북도 김일재 행정부지사와 전북도의회 황현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및 전북 유도인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권순태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전북 유도의 기술 향상과 발전을 위해 선수들은 물론 지도자들까지도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민, 또 고민해 나가겠다”며“지난 선거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초래됐던 분열과 갈등은 이제 전북유도회라는 구심점을 토대로 소통과 화합해 나갈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이와 함께 “앞으로 전북유도회를 운영해 나감에 있어서 가장 중요시 할 항목은 투명한 행정과 재정 집행에 둘 것이다”며“투명한 행정과 재정 집행이야말로 전북유도회가 유도인들 뿐만 아니라 외부로부터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권순태 전라북도유도회장 취임식 및 유도인의 밤 행사가 지난 11일 오후 6시 30분 아름다운컨벤션웨딩에서 열렸다.

권 회장은 이어 전북유도회의 현안과 관련해 “전북 유도의 저변 확대를 위해 팀 창단 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도내 지역에서의 신생팀 창단에 주력해 나갈 것이다”며“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기술 향상을 위해서는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메달 포상금을 지급하고 나아가 전북회장기대회 단체우승팀에게도 포상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권순태 회장은 “시군 유도대회 개최에도 관심을 갖고 각종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고단자회를 창립해 전북 유도 원로들이 전북 유도 화합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유도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지난 10년간 전북유도회를 이끌면서 전국소년체전 2연패 등 우수한 성적을 올린 최동훈 전 회장(전북유도회 명예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되는 등 임원진과 지도자, 우수 선수들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됐다.

남형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