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함께한 28년, 다양한 공익사업 전개
도민과 함께한 28년, 다양한 공익사업 전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6.11.13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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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전북도민일보 공익사업

 창간 28주년을 맞이한 전북도민일보는 지역사회의 활로를 모색하는 ‘민의의 등대지기’로 우뚝 섰다. 현재까지도 전북도민일보는 민심을 대변하는 파수꾼을 자처해 왔으며, 지역사회의 준엄한 감시자로서도 일익을 맡아온 지 어느덧 28년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지역 현장마다 상세하고 생생한 삶의 현장을 가감없이 전달해 온 전북도민일보는 지역민의 눈과 귀가 되고 손과 발이 되도록 낮과 밤에 어둠을 밝게 비췄다.

    무엇보다 전북 도민의 쾌적한 삶과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생명존중’과 ‘자연사랑’이란 양대 기치를 내걸고 바른 언론의 길을 걸어나가고 있다. 이로써, 자연 사랑과 생명 존중을 실천함과 동시에 자연의 중요성을 전북 도민에게 알리는데도 온 힘을 쏟았다.

    그 결과 ‘모악산 살리기 운동’을 비롯해 ‘새 생명 찾아주기 운동’,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친절봉사대상’, ‘전북교육대상’, ‘전북체육특별대상’, ‘신춘 문예’ 등과 같은 다양한 공익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창간 28주년을 기념해 지면을 통해서, 지역사회 선두 주자로서의 전북도민일보가 끊임없이 내달려온 여정을 되돌아 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전북도민일보는 창간부터 지금까지 전북 도민에게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교통질서 확립을 통한 시민 의식의 고취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997년부터 전북지방경찰청과 공동으로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교통사고 감소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목도했다.

지역사회에서 교통 관련 기관은 물론, 시민단체 등과도 합심해, 체계적인 교통사고 감소 대책도 제안했다.

또한, 가시적인 성과들을 바탕으로 전북도 등 지방자치단체와도 각종 교통 시설물에 대한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도 전북도민일보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을 통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제를 이어나가는 한편 지역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도 꾸준히 나설 계획이다.

▲모악산 살리기 운동 

전북도민일보와 모악산은 뗄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이다.

전북도민일보가 현재까지 지역 언론을 선도해오고 있다면, 모악산은 전북의 어미 산이 되어 지역을 품고 있다.

최근에는 과거와 다르게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적지않은 산림들이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점차 증가하는 등산객들로 인하여 심각한 환경 오염 문제도 안고 있다.

이에 전북도민일보는 지난 1996년부터 ‘모악산 살리기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자연 경관 훼손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보호하자는데 앞장서는 지킴이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

지난 2001년에는 현대자동차(주)와 공동으로 ‘모악산사랑운동협의회’를 구성하기도 했으며, 자연 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악산 사랑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 중이다.

아울러, 모악산과 관련된 역사 인물의 안내판 건립을 비롯, 모악산과 종교 단행본 발간 등을 함께 실시해 오고 있다.

이후, 민속신앙과 관련한 심층적인 연구와 심각하게 훼손된 자연환경의 복원, 이를 위한 생태계 조사, 관련 학술회의 개최, 모악산 사랑 글짓기 공모 등 연계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다.

▲새 생명 찾아주기 운동 

전북도민일보가 가천의과대학 길병원과 함께 ‘새 생명 찾아주기 운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심장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공익사업을 전개했다.

전북도민일보는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되고, 희망의 불씨가 꺼져가는 곳을 찾아 이웃에게 사랑을 전파하도록 노력해왔다. 

특히, 취약계층인 심장병 환자들에게 무료 검진 등 새 생명을 불어넣어 주고자 폭 넓은 공익활동을 전개해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쾌거를 이뤄냈다.

가천의과대학 길병원에서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의료진과 장비 등을 지원해 전북의 시·군을 순회함으로써, 신장질환과 심장병 등 난치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봉사활동도 펼치기도 했다.

또, 전북도민일보와 길병원은 의료비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며, 엄청난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해서 수술을 포기해야만 하는 난치병 환자들을 돕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로써 전북도민일보와 길병원의 후원으로 무료 수술을 받고, 새 삶을 살아가는 전북 도민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친절봉사대상

전북도민일보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친절봉사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이웃을 배려하고 희망이 넘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친절봉사대상’을 성황리에 마련한 것.

친절봉사대상은 지난 1999년부터 시작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코자, 전북 도민에게 귀감이 될 만한 인물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로써, 희생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의 등불 역할을 하는 도민들을 격려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이웃사랑 실천에 대한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는 평도 받았다.

지난 5월 11일 전북여성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친절봉사대상 시상식은 각급 기관·단체장과 관계자,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자 모두 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경찰관 수상자의 경우 1계급 특진의 영예도 주어졌다.

최종 수상자 중에는 공무원 부문에 박광호(58) 전주완산소방서 지방소방위와 양귀섭(52) 순창우체국 집배원 등 2명이 선정됐다.

민간인 부문은 웃음치료 드림봉사단 조길순(72) 씨와 참사랑운동 쑥뜸봉사대 이순임(68) 부회장 등 2명이 선정됐다.

경찰 공무원 수상자는 김경신(37) 전주덕진경찰서 경장이 선정된 바 있다.

▲전북체육특별대상

전북도민일보가 2000년부터 시행 중인 ‘전북체육특별대상’은 탁월한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전북 도민에게 기쁨을 선사한 체육인에게 주는 상이다.

올 한 해 국내·외를 통틀어 각종 스포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전북 체육계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개인, 단체) 및 지도자를 선정해 이를 격려하는 특별한 자리이기도 하다.

이로써, 해마다 뛰어난 성과로 전북의 명성을 드높인 체육인들을 시상하고, 향후에는 더욱 더 높은 기대감과 성취욕을 권장하고 있다.

올해 전북체육특별대상은 17일까지 접수를 마감한 뒤, 시상식은 29일 오후 3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전북교육대상 

백년지대계인 교육을 위해서 전북도민일보와 전북도교육청, 가천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는 ‘전북교육대상’은 지난 1997년 제정돼, 교육 일선에서 묵묵히 사명을 다해오고 있는 참 스승을 발굴해오고 있다.

이를 계기로 교육자들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사기를 북돋아주는 의미에서 뜻 깊은 상이기도 하다.

특히, 일선 교육현장에서 후학양성에 열성을 다하는 참 스승을 찾아 그 행적을 기리고 알림으로써, 침체된 일선 교육계에도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평을 받는다.

그동안 전북교육대상을 통해 배출된 수상자들은, 여전히 올바른 가르침으로 전북 교육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다.

올해에도 엄격한 기준에 의거, 경력 20년 이상의 초·중등 교육자 중에서 어느 누가 수상자로 선정될 지 이목이 쏠린다.

참 스승을 찾기 위한 전북교육대상은, 이달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신청 접수가 이뤄진다.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전북도민일보는 해마다 신춘문예를 통해서 한국문단의 새 얼굴을 발굴하기 위한 도전의 장도 마련한다.

올해에도 한국문단의 새로운 주역이 될 신인 작가 등용문인 2017년도 신춘문예도 공모가 진행중에 있다.

신년이 되면 전북도민일보와 함께 한국 문단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킬 예비작가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쇄도하고 있기도 하다.

오는 12월 12일까지 진행될 이번 신춘문예 공모에서는 기존대로 단편소설, 시, 수필 등 3개 부문에 걸쳐, 타 문예지 및 학술지 등에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을 기다리고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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