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희 전북도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전북도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이 지적하며 도로관리사업소의 인력 배치와 운용의 전면적 개선을 촉구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도로관리사업소의 민원은 지난 2011년 70건에서 해마다 늘어 작년엔 143건을 기록했다. 하지만 도로관리사업소의 근무인력은 전문성과 업무연속성을 갖출 수 없는 구조여서 도로시설물 관리에 대한 민원처리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없는 실정이다.
최 의원은 "도로 유지보수 비율 증가에 따라 도로시설물 안전점검 소요도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사업소의 부적절한 인력배치 및 운용으로 실질적인 안전점검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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