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향교 문화체험학교 문화재청 우수사업 선정
남원향교 문화체험학교 문화재청 우수사업 선정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6.11.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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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향교가 실시한 문화체험학교,문화재청 우수사업으로 선정

남원시가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청소년 향교 문화체험학교’ 사업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시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자유학기제와 맞추어 문화재청에 공모,전문가를 비롯 일반인 모니터링 결과 남원향교가 우수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오는 12월7일 문화재청장상과 포상금을 받는다.

청소년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처음으로 시행한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청소년의 인성함양과 우리고장 문화재바로알기 등 역사문화 인식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는 평이다.

남원향교가 주관이 돼 지역학교인 용성중학교와 연계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전교생 600명이 각 반별로 일정을 나누어 향교가 갖고 있는 도덕적인 기반과 군자의 덕목을 일깨워주는 인성함양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우리지역 문화재 바로알기’ 골든벨 프로그램(도전 문화골든벨)은 방송국 못지 않은 사전준비로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 내년에 2차로 다시 한번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우수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도 사업비 7천여만원이 확정돼 올해 보다 3천여만원이 추가로 증액돼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2107년도 사업은 ‘역사문화버스타GO’, ‘삼력(三力)을 키워주는 전통수련’, ‘도전문화골든벨’, ‘명륜당풍류’1 ‘1박 2일 선비문화체험’의 5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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