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고 추운 어르신들 따듯한 겨울을 보내도록
외롭고 추운 어르신들 따듯한 겨울을 보내도록
  • 육대수
  • 승인 2016.11.10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즘은 세상이 물질적으로 어느 정도 풍요로워져서 겨울을 나는데 그리 어려움은 없는 사회가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연세는 많고 외로이 혼자 살면서 겨울을 춥게 보내시는 분들이 있다.

자녀들은 있으나 경제생활이 윤택한 직장을 찾아 서울 등 객지로 가있고 혼자서 외롭게 보내시는 분들이 더러 있다. 이 분들은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추위도 견디기 힘들지만 무었보다 고독이다. 고독은 추위가 찾아오면 그 정도를 더 심하게 하는 특성이 있다.

이들을 위해 전라북도 연금관리공단(지사장 조용필)에서 은퇴한 공직자들로 조직하여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웃음치료 봉사활동 등 이들 봉사단원들은 재직 중에는 공직자로서 소임을 다했지만 은퇴 후에도 사회와 국가에 도움이 되기 위해 자신의 특기를 개발하여 일정한 교육과 훈련을 통하여 자격증을 얻어 요양병원, 마을단위경로당 등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열정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 자원봉사단체 대표 50여 명은 8일 전주시 노송교회에 집결하여 노송동 지역의 추위에 힘들어하는 홀로 사는 외로운 어르신들 10가정을 선정하여 상록자원봉사자들이 조금씩 희사하여 모은 연탄 1,750장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육대수 도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