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장애인 문화한마당 행사
전라북도장애인 문화한마당 행사
  • 조정근
  • 승인 2016.11.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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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전라북도장애인문화한마당 행사가 9일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4회째 진행된 장애인문화한마당은 매년 다양한 문화체험행사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찰랑 찰랑’ 노래로 유명한 트롯가수 이자연과 전북의 가수 문길현이 함께한 공연으로 도내 장애인 430여 명이 흥겨운 한마당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주를 비롯한 남원, 익산 등 도내 6개 시군 장애인들이 참여하여 소통의 장을 만든 행사로 그 의미가 깊다.

이번 공연을 관람했던 재가장애인 김복남(65·정신3급·여) 씨는 “외로운 하루하루를 보내던 나에게 즐거움을 주고 가수를 직접 보고 흥겨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여는 자리에서 장현옥 관장은 “임종선 센터장은 전라북도 장애인이 문화한마당행사에 참여하여 함께 어울리고, 음악을 통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참석한 장애인들을 격려하였다. 

순창에서 온 최향옥 재가장애인(69·제체2급·여)은 “모처럼 나들이에 즐거운 노래를 들으니 신이 난다”며 함께 어울리며 신명나는 시간을 보냈다.

조정근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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