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은 이날 "2015년 전라북도 중학교 3학년 국어·영어·수학 학업성취도 기초학력 미달 수준이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면서 "이는 전라북도교육청이 기초학력 미달사태에 대한 대책이 없다는 것"이라고 날카롭게 비판했다.
최 의원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중3 학생의 국영수 과목이 지난 2011년 각각 전국 16위와 15위, 17위에서 지난해에 15위와 17위, 17위 등으로 전혀 개선되지 않았고, 오히려 2012년도에 비해 악화한 성적을 보였다. 최 의원은 "기초학력 미달 대책과 관련해 김승환 교육감의 노력이 필요하며, 도교육청이 시행하는 기초학력 미달 개선 관련 예산을 증액시켜 도내 학생들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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