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북선수단 해단식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북선수단 해단식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6.11.0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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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장애인체육회는 9일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북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전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충남 아산 일원에서 개최됐던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도내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한 해단식이 전북장애인 선수단 및 가족과 송하진 도지사, 황현 도의회의장, 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이날 오전 전주아름다운컨벤션웨딩센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올해 리우패럴림픽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고 전국장애인체육대회 13년 연속 3관왕에 오른 전민재(육상) 선수를 비롯해 3관왕과 한국신기록 1개를 수립한 대회 신인선수상 수상자 임준범(육상) 선수 등 30명의 금메달 획득 선수가 참석했다.

또한 뇌성마비 중증장애에도 불구하고 은메달을 획득한 보치아의 김도진 선수를 포함한 22명의 은메달 획득 선수와 동메달을 획득한 남자 좌식배구팀의 정미성 선수 외 47명도 참석해 각각 전국체전 입상 포상금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날 해단식에서는 선수들의 메달 획득에 기여한 15개 종목 지도자와 종목 종합순위 2위를 차지한 배구협회에도 포상금이 전달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치사에서 “우리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그간 흘린 땀의 결과가 좋은 열매로 맺어짐에 대해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장애인 선수들의 훈련여건 개선, 전문지도자 배치, 훈련장비·용품지원, 신인선수 발굴·육성, 우수선수관리 등에 더욱 집중해 우리 지역의 장애인 체육발전과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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