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초중고 축구리그 전북권역 시상식
전국초중고 축구리그 전북권역 시상식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6.11.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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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가 지난 수개월 동안 개최됐던 2016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전북 권역 시상식을 개최했다. 

7일 전북축구협회는 “지난달 3일 고창북고와 이리고의 경기를 끝으로 2016 대교눈높이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전북권역 리그가 마무리 됐다”며 “이번 리그 결과를 토대로 지난 3일 전라북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의 경우 지난 2009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초중고 리그의 운영방식에서 두가지 큰 변화를 시도했다.

가장 큰 변화는 첫 번째 고등부 경기 방식인데 전기리그와 후기리그를 별도로 실시해 전기리그를 성적을 대학입시(수시전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변화로는 리그 참가팀에게 페어플레이 의식을 고취시키고 선수와 지도자, 심판, 서포터즈가 서로 존중하는 축구문화를 만들기 위해 실시된 리스펙트 캠페인의 활성화된 그린카드 제도의 도입이다.

이와 관련 전북축구협회는 지난 4월과 5월에 걸쳐 경기 규칙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신청팀을 대상으로 방문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초중고 축구리그 권역리그의 각 우승팀은 전북현대유소년클럽 U12팀을 비롯해 이리동초, 동대부속금산중, 광주숭의고, 전주공고 등이며 이들 팀들은 각 권역에서 무패로 우승을 달성했다.

전북축구협회 소귀현 총무이사는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경기는 반드시 주말이나 공휴일에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진행했으며 총 73개의 경기장과 구급차를 사용했고, 인력으로는 감독관 73명, 심판 462명, 응급구조사 73명, 운영요원 292명을 투입해 모두 193경기를 치렀다”며 “리그가 잘 마무리 될 있도록 일년 동안 수고해주신 지도자, 선수, 심판 등 경기운영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2017년도 리그는 더 나은 환경에서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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