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업체조연맹 제5대 회장에 강종찬 회장 취임
한국실업체조연맹 제5대 회장에 강종찬 회장 취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6.11.0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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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유망한 우수 선수를 발굴, 육성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실업체조연맹 제5대 회장에 전북체조협회장을 역임했던 강종찬 회장이 4일 전주 영화호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우수 선수 발굴과 체조 저변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강종찬 한국 실업체조연맹 회장은 생활 체조와 엘리트 체조가 통합되기 전인 지난 8월까지 전북체조협회장을 7년여 동안 맡아 전북 체조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큰 기여를 해왔다.

강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체조에 대한 열정과 그동안 체조인들과 맺었던 인연을 바탕으로 한국 체조 발전과 한국 실업체조연맹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 실업체조연맹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체조 가족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내실있게 연맹을 운영해 나갈 것이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관련 강 회장은 한국 실업체조연맹의 최우선 과제로 우수 선수 발굴을 통한 선수층 강화와 안정적인 재정 확보를 통한 훈련 여건 개선을 비롯해 국제 교류 활성화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강 회장은 대한체조협회와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초·중·고교 우수 선수 발굴과 지원책을 마련하고 나아가 전국 각 시도의 실업팀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체조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또한 강 회장은 한국 실업체조연맹의 원만한 조직 구성을 통해 소통과 화합이 근간을 이루는 연맹 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강 회장은 “우리 연맹은 임원 여러분과 모든 체조 가족이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작은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고 현장 활동을 통해 문제점을 찾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한국 체조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체조인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체조 가족들이 힘을 모아 나간다면 제2의 양학선을 배출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며 “한걸음 한걸음 손을 잡고 앞으로 나아간다면 다가오는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 반드시 한국 체조가 빛나는 순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국 실업체조연맹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강종찬 회장은 현재 전북지역 엔지니어링분야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중소기업 전문 경영인으로 전북체조협회장과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북애향운동본부 이사와 제이씨엔 주식회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국무총리 표창과 우수 납세자 표창을 받았고 2012년에는 전북체육상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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