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동, 세 가지 축제 묶어 모범적 행사 운영
전주 덕진동, 세 가지 축제 묶어 모범적 행사 운영
  • 정석곤
  • 승인 2016.10.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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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은 전국 각 지역에서 축제가 한창이다. 전라북도만 해도 과다한 축제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주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주민자치센터(동장 홍판일)는 ‘전주정신, 한국의 꽃심을 덕진 주민이 함께 만들자’는 구호를 내걸고, 덕진동 효사랑축제위원회가 주관한 ‘제17회 덕진동 효사랑 한마당 축제, 전주시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제374회 사랑의 희망열차 전문 이동 봉사활동’, 덕진동 주민자치센터가 주관한 ‘덕진동 한마당 체육대회’를 묶어서 지난 22일 덕진동 청소년문화의집 주차장 일원에서 열렸다.

효사랑축제 추진위원장(이윤규)은 개화사에서 “점차 희미해져 간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전통인 경로효친을 되새기고, 주민들의 상호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덕진동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먼저 ‘孝사랑 한마당 축제’로 가수 오혜련의 ‘행복한 인생’ 외 3곡과 김하진 가수의 ‘보릿고개’ 외 3곡을 불러 흥을 돋웠다. 하나로예술단이 ‘반갑습니다’도 불렀다. 전주시 생활제조 지도자들이 ‘총각선생’으로 율동체조를 선보이기도 했다.

전주시 자원봉사센터는 둘레에 부스를 설치하여 이혈요법, 서금요법, 이·미용으로 사랑의 희망열차 전문 이동 봉사활동 실천했다. 또한 즉석요리를 해서 따끈한 육개장과 돼지 수육, 절편, 포도 등 푸짐한 점심상을 차려 노인들에게 흥겨움을 더해 주었다.

정석곤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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