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행복의 다른 이름
수박, 행복의 다른 이름
  • 유현상
  • 승인 2016.10.27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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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박> 
전주기린초 4학년 임찬빈

시원한 수박

검은씨 초록색 동그라미

속은 빨간 수박

한 입 먹고 싶다.

너도나도 한 입 두 입

모두 함께 먹어보자

참 맛있는 수박

<행복의 다른 이름> 

봉서초 6학년 정주실

‘행복’이라는 말은 들으면 들을수록 기분이 좋다. 행복은 다양한 얼굴을 가진 팔색조 같다.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행복은 여러 가지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는 행복의 다른 이름은

첫째, 건강이다. 가족들 모두가 건강해야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둘째, 기쁨이다. 자신이 좋은 일을 하거나 즐거운 일을 했을 때 느끼는 감정을 행복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셋째, 우정이다.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잘 지내면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넷째, 용기이다. 어떤 힘든 일 어려운 일을 앞장서서 해냈을 때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섯째, 사랑이다. 우리는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것은 사랑이다.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 못하면 행복하게 살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랑을 받으면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여섯 번째, 도움이다.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면 뿌듯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일곱 번째, 효도이다. 부모님께 효도를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여덟 번째, 경쟁이다. 물론 나쁜 경쟁도 있지만 좋은 경쟁을 하면 서로 모르는 점을 알게 되면 뿌듯함을 느끼기 때문에 행복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아홉 번째, 취미 활동이다. 취미생활은 자신을 즐겁게 해준다. 그러게 되면 행복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열 번째, 배려이다. 내가 다른 사람을 배려해주면 그 사람도 나를 배려해주면 행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행복의 이름은 다양하다. 행복은 정말 자기 자신이 생각하는 것에 따라서 이름이 여러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지나친 것 까지 행복이라고는 느끼지 말았으면 좋겠다. 자기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느냐에 따라 행복하거나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때론 힘들더라도 열심히 살면 언젠가는 행복이 찾아올 것이 라고 그러니 조금 만 더 힘을 내서 살라고 말해주고 싶다. 따라서 사람들 모두가 다양한 행복의 다른 이름을 느꼈으면 좋겠다.

<심사평> 

마무리를 멋있게 하기 위해서 새로운 대상 또는 다른 내용의 제시로 여유와 새로움을 노리면 서 마무리하기도 합니다.

전주기린초 4학년 임찬빈 어린이의 ‘수박’ 동시를 읽다보니 수박이 보고 있어도 참 맛있어 보이지요? 그런데 수박을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과 먹으면서 생각한 모습이보고 싶답니다. 언제 어디서 누구랑 그리고 먹고 난 후의 느낌과 생각하는 모습도 같이 써 보면 어떨까요?

봉서초 6학년 정주실 어린이의 ‘행복의 다른 이름’ 생활문은 나름대로 노력한 흔적이 엿보입니다. 많은 행복의 다른 이름으로 10가지 모두가 행복의 다른 이름이지요. 행복을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 10가지 외에도 더 많이 있는 것도 알지요. 그런데 문제는 알고 있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지요? 여기 나온 10가지 모두 꼭 실천하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그런데 글은 위 10가지 중에서 한가지의 주제를 정해서 실천 아니면 체험했던 내용 중심의 이야기만 쓰면 재미있는 글, 감동을 주는 글이 됩니다.

유현상 전 순창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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