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되는 겁니까-②
태풍 ‘볼라벤’이 왔을 때 기울어진 전신주가 위험한 상태로 수 년간 방치되고 있어 정비가 시급하다.
김제시 금산면 성계리 백호마을 진입로가 있는 하천제방 경사면에 설치된 전신주 중 2개가 심하게 기울어진 채 다른 전신주와 연결된 전선에 기댄 채 현재에 이르고 있다. 팽팽하게 당겨진 전선이 그 위험 정도를 대변하고 있고 기울어진 전신주가 언제 다른 전신주와 함께 넘어질지 몰라 주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마을주민 S 씨는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졸일 만큼 불안하다”며 “시급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영수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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