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 삼천 Clean 삼천’ 토마스마라톤대회
‘Run 삼천 Clean 삼천’ 토마스마라톤대회
  • 조정근
  • 승인 2016.10.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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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톤으로 심신단련해 더 밝고 건강한 전라북도 만들거예요.” 

전주 삼천에서 제8회 ‘삼천 살리기 토마스(THOMAS)마라톤대회’ 지난 22일 개최됐다. 이날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오경남 회장과 전북도청 환경정책과 정선엽 팀장,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사)크린온고을자원봉사단(단장 이재상)에서 주최·주관하는 마라톤대회로 심신단련과 환경정화 활동으로 더 밝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매해 전주 삼천천에서 진행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규모는 커져 올해는 1,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재상 단장은 “내가 건강해야 전라북도가 건강해지고 전라북도가 건강해야 국가가 건강해 질 수 있다”며 “밝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매해 마라톤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오경남 회장은 “민간에서 이렇게 큰 봉사를 하는 단체는 보기 드물다”며 “이른 아침 젊은 봉사자들과 함께하니 생기가 넘친다며 향후 전라북도 발전을 위해서는 민간주도의 실질적인 봉사활동이 많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마라톤 출발 전에는 맛의 고장 전주를 상징하는 비빔밥 퍼포먼스를 진행, 경기 후 참가자들과 함께 나누어 먹어 의미를 더했다.

경기 결과 10km 여자부 1등을 차지한 곽여진(30, 전주시) 씨는 “지난 4회 대회부터 참여했는데 올해 1등을 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경기 후 삼천 환경정화 봉사 활동도 기쁜 마음으로 즐겁게 참석했다”며 흐뭇해했다.

한편, (사)크린온고을자원봉사단은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나라사랑 어린이 사생대회, 장학금 전달 및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든지 달려가는 등 각종 봉사활동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후원을 하고 있어 전북지역의 모범 자원봉사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조정근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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