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드림필드리그 4강 진출 학교 격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드림필드리그 4강 진출 학교 격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6.10.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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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축구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2016시즌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다시 한번 팬들에게 다가섰다.

26일 전북현대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전주시내 중학생 팬들과 아마추어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전북현대모터스 드림필드리그를 실시하고 있다.

올 해 드림필드리그는 16개 학교가 출전해 지난 4월부터 열전에 돌입, 지난 18일 4강 진출팀이 가려졌다.

드림필드리그 4강 진출 팀에게는 전북현대 선수들의 축구 지도 혜택이 있는데 전북 선수들은 이 약속을 이날(26일) 지켰다.

전북의 원클럽맨 최철순을 비롯해 정혁, 신형민, 이종호 등 8명의 선수들은 4강에 진출한 전주동중, 서전주중, 용흥중과 우전중을 방문해 축구 클리닉과 사인회 등 팬 서비스 활동을 하며 전북의 축구 팬들을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프로선수들에게 직접 지도를 받게 되는 값진 경험을 했고 선수들은 프로선수로서 축구 지도자를 경험 해보는 상호 윈윈의 시간을 보냈다.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드림필드 프로젝트에서는 각 학교 출전 선수들에게 유니폼을 지급하고 있으며 4강 진출 팀에게는 험멜 공인구 25개씩을 선물한다.

전북은 앞으로도 지역 연고 구단으로서 미래의 축구 팬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드림필드리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드림필드 학교를 방문한 전북현대 최철순 선수는“학생들과 몸으로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 학생들이 전북현대의 팬이며, 전주성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고 앞으로도 이 학생들 모두가 전주성에 찾아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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