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상하위 지역 간 고용률 차이가 무려 20.1%p로 경상북도(24.2%p)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라북도내 고용률이 높은 장수가 73.5%인 반면 전주시는 53.4% 그쳐 20.1%p 차이가 벌어졌다.
특히 장수군과 전주시의 ‘농림어업’ 비율 차이는 51.2%p로 가장 크게 나타나 지역내 산업별 치우침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지역 고용률 상위권에 든 장수군은 농림어업 비율이 53.3%로 매우 높았다.
반면 전주시는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업 비율이 44.9%로 가장 높아 전주를 먹여 살리는 산업군으로 뽑혔다.
시도별로 보면 대구, 광주, 서울, 인천, 경기는 소매업(자동차 제외)이 가장 높았고 전남, 경북, 전북, 제주는 농업 비중이 최대였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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