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청 여자탁구단이 26일 한누리전당 다목적실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최용득 군수를 비롯해 유기홍 군의장, 양성빈 도의원, 오재만, 정영모, 한규태, 이희숙 군의원 및 유관기관 단체장과 체육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선수단은 익산 이일여자고등학교 탁구팀 코치로 활동해온 문보성 지도자를 사령탑으로 코치 겸 선수인 김별, 서민정, 서다인, 한미정, 장혜진 선수 등 6명으로 구성됐다.
군은 탁구선수단 창단을 위해 2015년부터 종목 선정과 예산확보, 운영조례 제정 등 선수단 창단을 준비해 왔다.
이번 탁구단 창단으로 생활스포츠 활성화와 재능기부를 통한 탁구 저변확대로 장수군 체육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보성 지도자는 “선수들이 어리지만 잘 훈련시켜 실업 탁구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내년 3월 이후 전국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용득 군수는 “장수군청 탁구단이 장수군 이미지 제고를 통한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해 창단했다”며 “탁구단이 장수군의 위상과 체육도시 장수로의 큰 걸음에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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