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독일 대학과 오프캠퍼스 등 협력 강화
전북대, 독일 대학과 오프캠퍼스 등 협력 강화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6.10.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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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독일 대학 및 산업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학생 해외파견 프로그램인 ‘오프 캠퍼스(Off Campus)’ 지평을 넓혀 나간다.

25일 전북대학교는 이남호 총장과 보직교수들은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독일 튀빙겐대학교와 뮌헨대학교를 방문, 양교 간 오프 캠퍼스(Off Campus) 프로그램 구축과 학생 교환 학생 프로그램 활성화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북대는 특히 독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튀빙겐대학교 한국어학과 및 한국학센터(TUCKU)를 통해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남호 총장 일행은 이번 방문을 통해 재독한인총연합 김윤제 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도 갖고 재독한인들을 위한 필링 코리아(Feeling Korea) 한국문화 연계프로그램 소개 등 대학과의 교류 방안도 논의했다.

이어 세계적인 섬유회사인 칼 마이어(Karl Mayer) 회사 및 공장과 산림청을 방문해 전북대 학생들의 섬유 및 임업, 환경 사업과 관련된 산학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밖에도 전북대 방문단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이델베르크대학 주변‘철학자의 길’을 직접 걸으며 전북대 캠퍼스 명품 둘레길 조성과 스토리텔링 방안에 대한 벤치마킹도 진행했다.

전북대 이남호 총장은 “오프 캠퍼스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독일 지역 대학들과의 교류가 활성화되면 우리 학생들이 모험생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우리 대학과 독일 지역 우수한 농생명 산업체 간 산학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것도 성과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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