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은 10월 판소리 마당으로 김수영의 흥보가 무대를 마련했다.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은, 소리꾼 김수영이 들려주는 판소리 동편제 흥보가이다.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이기도 한 김수영은, 제5회 전국판소리명창대회(여수진남제) 명창부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수석 단원으로 있으면서, 판소리와 창극 등 다수 공연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치는 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한편, 국립민속국악원의 판소리 마당은 연중 총 6회로 기획됐으며,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심청가, 춘향가, 수궁가, 흥보가, 창작 판소리 열사가 등 여러 판소리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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