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국인들의 국내 유입이 늘어나면서 상주인구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북을 비롯한 광주, 전남지역에 상주하는 15세 이상 외국인이 1년 사이 무려 5천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42만 5천명으로 나타난 가운데 남자는 78만 8천명(55.3%), 여자는 63만 7천명(44.7%)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 가운데 호남권 상주인구는 8만3천명으로 전년도 7만8천명에 비해 5천명 가량 늘었다.
그동안은 외국인들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나 공장들이 밀집한 영남지역에 편중됐으나 최근 들어 제주도나 국내 다른 지역으로도 꾸준한 인구 유입이 이뤄지고 있다.
상주 외국인중 절반 이상이 중국인으로 집계된 가운데 상주 외국인들의 평균 고용률은 63.2%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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