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코리아 상업용지 분양, 디오션시티 탄력
페이퍼코리아 상업용지 분양, 디오션시티 탄력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6.10.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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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페이퍼코리아가 현 부지 내 상업용지에 대한 분양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디오션시티’ 개발에 탄력이 예상된다.

25일 페이퍼코리아에 따르면 24일 공장부지에 조성 중인 복합도시 ‘디오션시티’ 1단계 조성 상업용지 8천594㎡에 대한 매각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7일 오후 2시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1층에서 설명회를 하고 투자의향서 접수 및 우선협상자 선정절차에 들어간다.

해당 용지는 ‘롯데아울렛 군산점’ 예정지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인접한 4개 블록이며 면적은 각각 2천513㎡, 2천693㎡, 1천694㎡, 1천694㎡로 일반상업지역이다.

이곳에는 1·2종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한 공연장·집회장·전시장·판매시설·의료시설·학원·운동시설·업무시설 등의 용도로 건폐율 80%, 용적률 800%를 적용해 20층 이하로 건축할 수 있다.

매각절차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부동산그룹 ‘세빌스 코리아’ 주관으로 공개매각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저 입찰금액은 3.3㎡당 800만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페이퍼코리아 관계자는 “인근 아울렛 입점에 따른 광역상권 형성과 집객효과 등이 기대되면서 많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동안 타지역으로 원정쇼핑을 떠났던 시민들과 인근지역 주민 유입 효과와 함께 원스톱 라이프시대를 열 지역경제의 새로운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페이퍼코리아는 산업단지로 이전하면서 기존 공장부지 59만 6천163㎡에서 2020년까지 2단계에 걸쳐 대형쇼핑몰 등 상업시설과 교육·문화·주거시설 등이 함께 갖춰진 6천400세대 1만 7천000여 명이 거주하는 복합도시 ‘디오션시티’를 차례대로 조성한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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