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5년 만에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결승에 진출, 아랍에미레이트 알 아인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마지막 결전을 치르게 된다.
20일 전북현대에 따르면 전북은 지난 19일 서울FC와의 ACL 4강 2차전에서 2대1로 아쉽게 패했지만 지난 홈 1차전에서 4대1의 대승을 거둔 바 있어 합계 5대3으로 서울을 제치고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전북은 이에 따라 오는 11월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중동의 강호 알 아인과 2016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을 치르게 된다.
전북이 이번 2016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경우 지난 2006년 이후 10년만에 아시아 클럽 정상에 오르게 된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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