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임시회 “삼락농정 해법 제대로 제시해야”
전북도의회 임시회 “삼락농정 해법 제대로 제시해야”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6.10.1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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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는 12일 제337회 임시회를 열고 도정에 대한 질문에 나섰다. 농산업경제위의 이현숙 도의원은 이날 ‘삼락농정, 제대로 된 전북농업 해법 제시해야 한다’는 주제로 송하진 도지사를 상대로 일문일답에 나섰다. 이 의원은 “전북의 농업예산이 타지역에 비해 제자리걸음”이라며 “모든 문제를 예산 부족 탓으로 돌리며 농업에 대한 문제를 뒷전으로 생각하면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화건설안전위의 한완수 의원은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과 관련, “지난 99년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을 지정할 당시 마땅히 지정했어야 할 도원천을 제척하고 옥정호 만수위만 지정해 형평성 위배는 물론 임실군민의 과도한 희생을 강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도영 의원은 이날 “초저출산 대책에 전북도가 적극 나서야 하고,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답변을 통해 “민선 6기에는 농도의 잠재력과 자원을 바탕으로 전북도의 강점을 살리는 삼락농정을 도정의 핵심정책으로 추진하는 등 일련의 노력을 통해 미래지향 농업발전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또 “도는 농촌지역 출산여건 개선을 위해 여성의 출산 전·후 출산여성 농가 도우미지원, 모성·영유아 건강관리,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분만의료취약지 산부인과 설치, 취약지역 어린이집 지원 등 자체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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