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맛, 전주김치 우수성 알리겠다”
“한국의 맛, 전주김치 우수성 알리겠다”
  • 박진원 기자
  • 승인 2016.10.1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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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순 한국음식문화협의회장

 “전주는 한옥마을로 대표되는 전통과 한국문화의 원도시이자 맛의 도시다. 그 일환으로 전주김치 담그기 체험프로그램을 한옥마을에서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전주만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맛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사)한국음식문화협의회 유유순 회장의 말이다.

유 회장은 또 “전주비빔밥 축제기간 동안 전주김치 전시 및 체험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전주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나아가 맛의 고장으로서의 전주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한국음식문화협의회는 전주시와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맛인 전주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 오는 23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주김치의 맛’이란 맛투어 잔재미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전주김치의 깊은 맛을 내기 위해선 신선한 재료선택부터 시작된다. 이후 전주김치를 담그는 방법을 가르치고, 나아가 전시를 통해 그 우수성을 알리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주한옥마을 김치여행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K-Food 전주김치’는 총 10차례에 걸친 강의를 통해 전주김치에 대한 이론과 손맛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내일(14일)은 안명자 신뱅이김치 대표의 김치강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지난달 21일 신동화 전북대학교 식품공학과 명예교수의 발효강좌를 시작으로 문을 연 ‘전주김치 이야기 강좌’에는 애초 예정인원(20명) 보다 많은 수강자가 몰리면서 현재 젊은 부부와 노부부, 멀리 광주에서 온 수강생 등 총 31명이 강좌에 참여하고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전시프로그램인 ‘전주김치 때깔 좀 보소’, ‘K-Food 전주김치’ 수강생들이 강사와 함께 10여 종의 김치를 담가 전시하거나 수강생 개인이 그간의 강좌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김치를 담가 출품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세 번째 프로그램인 ‘한옥마을 김치체험여행’은 ‘K-Food 전주김치’ 강좌라는 특성상 전주시민의 참여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해 전주비빔밥축제 기간인 오는 10월 21일과 22일 이틀간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과 전주김치를 맛보고 함께 만들어보는 ‘이야기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형식으로 운영한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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