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전라북도에서는 김제 금산중·고등학교, 군산 영광여자고등학교에 이어 제 4호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되게 되었다.
치매극복선도학교는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에서 전라북도에 있는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 인식에 앞장서는 학교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교사와 학생들이 스스로 치매예방을 위해 힘쓸 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치매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은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로부터 치매예방교육을 이수하였으며, 치매 파트너로 가입하여 '치매 걱정없고 노년이 건강한 전라북도 만들기'에 동참하게 되었다.
한명일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장은 "전라북도 치매환자가 3만 7천명에 이르고 갈수록 치매환자는 증가하는 추세로 치매에 걸려도 가족, 이웃과 더불어 지역에서 잘 살아갈 수 있는 방법들을 이야기 할 때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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