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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의 끝내기 희타' LG, 준PO 진출…'넥센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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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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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가 9회말 김용의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KIA 타이거즈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진출했다.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 9회말 1사 만루에서 김용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천금 같은 결승점을 뽑아 KIA에 1-0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정규시즌 4위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한 LG는 전날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정규리그 5위 KIA에 2-4로 져 2차전까지 치러야 했지만 결국 이날 승리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8이닝 동안 단 1안타에 볼넷과 몸에맞는공 3개씩을 내주고 삼진 6개를 빼앗는 눈부신 피칭으로 실점없이 마운드를 지킨 LG 선발투수 류제국은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LG는 13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정규시즌 3위 넥센 히어로즈와 5전 3승제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LG와 넥센이 포스트시즌에서 대결하기는 2014년 플레이오프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넥센이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LG에 앞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양 팀 선발투수인 양현종(KIA)과 류제국의 호투로 승부가 어느 한쪽으로 쉽게 기울지 않았다.

비록 승패없이 물러났지만 8회까지 책임진 오른손 투수 류제국은 6회 1사 후 브렛 필에게 내준 우익수 쪽 2루타가 이날 기록한 유일한 피안타였을 정도로 완벽한 투구를 했다.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타이기록인 3개의 몸에맞는공을 던지긴 했으나 최고 구속 145㎞의 직구에 110㎞대 초반의 낙차 큰 커브가 섞여 들어오자 KIA 타자들은 속수무책이었다.

KIA의 왼손 에이스 양현종도 6회까지 5안타와 볼넷 둘만 내주고 탈삼진 4개를 곁들여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LG는 1회말 선두타자 문선재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이형종이 초구에 번트를 시도했다가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혀 찬물을 끼얹었다.

3회말에는 정상호의 볼넷과 손주인의 우전안타에 이은 문선재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KIA 3루수 이범호의 호수비에 걸려 이형종이 내야땅볼, 박용택이 파울플라이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4회말 2사 1,2루에서도 후속타는 터지지 않았다.

5회말에는 오지환의 좌전안타에 이어 채은성의 땅볼 타구를 3루수 이범호가 놓쳐 1사 1,2루 찬스가 왔으나 양석환과 정상호가 거푸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KIA도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기는 마찬가지였다.

4회 2사 1,2루와 5회 1사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KIA는 6회 1사 후 브렛 필이 우선상을 타고 흘러나가는 2루타를 쳐 이날 팀 첫 안타를 기록했다.

2사 후에는 이범호가 몸에맞는 공으로 출루해 주자를 1,2루에 뒀다. 하지만 안치홍이 1루수 파울플라이를 쳐 역시 득점하지 못했다.

KIA는 7회 투수를 윤석민으로 교체해 삼자범퇴로 막았다.

반면 류제국은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류제국은 첫 타자 김주찬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낸 뒤 서동욱의 보내기번트로 1사 2루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필을 헛스윙 삼진, 나지완을 유격수 땅볼로 요리해 더는 진루를 허락하지 않았다.

LG는 8회말 선두타자 박용택이 우중간 안타를 치고 공격적인 주루플레이로 2루타를 만들어 다시 기회를 열었다.

대주자 김용의가 루이스 히메네스의 2루 땅볼로 3루에 안착하자 KIA 마무리 임창용이 윤석민을 구원 등판했다.

임창용은 첫 타자 오지환을 몸에맞는 공으로 내보낸 뒤 2루 도루까지 허용해 1사 2,3루의 벼랑으로 몰렸다.

하지만 채은성의 3루 땅볼 때 3루 주자를 잡아낸 뒤 2사 1,3루에서 양석환의 얀타성 타구를 우익수 노수광이 그림 같은 수비로 걷어내 가슴을 쓸어내렸다.

LG는 9회 마무리 임정우를 투입해 세 타자만 상대하고 깔끔하게 끝냈다.

그러고는 마침내 운명의 9회말을 맞았다.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을 시작한 LG는 첫 타자 정상호가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대주자 황목치승이 손주인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하자 LG는 손주인을 고의4구로 걸러 1루로 채웠다.

문선재가 보내기번트를 시도했다가 포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되자 LG는 안익훈 타석에서 대타로 왼손 타자 서상우를 내세웠다.

KIA도 바로 선발 자원인 지크 스프루일로 투수를 바꿔 승부수를 띄웠으나 서상우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1사 만루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다.

이때 타석에 들어선 김용의가 1볼-0스트라이크에서 지크의 2구째를 노려 중견수 쪽으로 큼지막한 플라이를 날렸고, 3루 주자 황목치승이 홈을 밟아 승부를 갈랐다.

포스트시즌에서 끝내기 희생플라이는 역대 세 번째다.

임정우가 포스트시즌에서 생애 첫 승리를 챙겼고, 전날 포스트시즌 최고령 세이브를 달성했던 임창용이 패전의 멍에를 썼다.

포스트시즌에서 1-0 경기는 역대 9번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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