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음악과 ‘피아노 졸업연주회’
전북대 음악과 ‘피아노 졸업연주회’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6.10.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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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 음악과(학과장 이미배)는 11일과 12일 양일 간 오후 7시 30분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제26회 피아노 졸업 연주회’를 개최한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결실의 계절이 다가왔다.

어느덧 풋풋한 신입생이던 그들이, 벌써 4년이란 세월을 보내고서 졸업 연주회를 갖게 됐다.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 음악과(학과장 이미배)는 11일과 12일 양일 간 오후 7시 30분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제26회 피아노 졸업 연주회’를 개최한다.

11일에는 이정민, 이소민, 민효진, 고혜수, 정민지, 한수빈, 송채원, 김지율 등 8명, 12일은 백초리, 변지윤, 장지원, 양지원, 김승희, 양미래, 박혜린, 최아현 등 8명의 재학생들이 각각 무대에 오른다.

스승과 선배들은 재학생들이 아직 어미 품을 벗어난 햇병아리 같겠지만, 이미 그들은 당찬 모습으로 성장해 또 다른 변주곡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 모두 16명의 졸업반 학생들은 쇼팽과 그라나도스, 리스트, 바흐, 프로코피에프, 조지 거슈윈 등의 명곡들을 아름다운 선율로 재탄생시킨다.

그동안 많은 땀방울을 흘리며, 갈고닦은 기량들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되는 향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정민 학생 등 졸업을 앞두고 있는 이들은 하나같이 “4년 동안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며, “부족한 저희들을 온 마음과 사랑으로 다음어 주신 교수님들과 동기, 선후배들 그리고 부모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단순한 졸업 연주가 아니라 다시 시작해야 하는 출발점에 선 모습으로 봐달라”면서 ,“최선을 다하여 연주할테니 애정 어린 관심과 격려로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석 초대. 문의 063-270-3736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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