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용진)는 6일 11개 읍·면 어르신 100명을 모시고 진안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5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진안동부새마을금고(이사장 서기옥), 마이산탑사(주지 진성), 진안쌍봉사(주지 보경) 후원으로 진행되어 따뜻한 마음이 더 컸다.
이날 행사에는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 100을 초청하여 찰밥, 미역국, 케이크, 갈비찜 등으로 생신 상을 차려드리고, 자원봉사자들은 레크리에이션을 함께 해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마령면과 정천면에 주택화재로 어려움을 주민을 초청, 점심식사와 위문품, 재래시장 상품권 각각 50만원씩 전달해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이항로 군수는 “세상의 빛으로 살아 오셨듯, 더욱더 빛나는 내일을 위한 촛불을 밝혀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축하의 인사를 했다.
진안동부새마을금고 서기옥 이사장은 “행복해 하는 어르신 모습에 자원봉사자 모두 행복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매년 생신을 맞는 홀몸어르신에게 생신상을 차려 드리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공동체에 앞장 서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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