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모범운전자회(회장 강성만) 회원 26명이 관내 어르신 70세이상 노인 145여명을 모시고 전남 여수 해양수산박물관과 유람선여행 등 주변관광지를 찾아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지난 1987년부터 시작한 이들 봉사는 해마다 노인분들을 모시고 국내 주요관광지를 찾아 관광을 시켜드리는 노인봉사활동을 오늘까지 이어오고 있다.
강성만 회장은 "자칫 소외되기 쉬운 농촌 어르신들이지만 경제가 어렵고 생활하기 어려운 나날들 중에서도 하루정도 맘껏 즐기고 기분전환을 통하여 보다 더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혼자 나들이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활력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진안모범운자회는 현재 택시, 용달, 관광버스, 사업장 회사 등에 근무하는 회원 26명이 매달 십시일반 회비를 갹출해 어르신들 여행에 보탬이 되고 있다.
한편 모험운전자회서는 진안군에서 출퇴근 시 교통 혼잡지역인 진안로타리, 쌍다리 및 터미널 부근에서 매월 4일 교통안전질서 확립캠페인을 전개하는 행사에 모범운전자회 회원참여하고 있으며 크고 작은 행사시에도 항상 교통질서 유지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진안군 선진교통 행정추진에 남다른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항로 군수는 "이번 어르신들 효도관광은 나들이가 어려운 분들을 위한 행사로 어르신의 나들이 욕구해소와 삶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 행복진안 진안군에 맞는 복지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인을 위한 복지서비스에 더욱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김성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