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김한 회장, 오블리주 인증패 받아
JB금융그룹 김한 회장, 오블리주 인증패 받아
  • 왕영관 기자
  • 승인 2016.10.0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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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김한 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명동 적십자사 본사에서 열린 레드 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s Club·RCHC) 출범식에서 1억 원 이상의 개인 기부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공로로 인증패를 받았다.

레드 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누적 기부금액을 기준으로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기부를 약속한 고액 기부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출범식을 통해 김한 JB금융그룹 김한 회장,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 배우 안재욱, 김은용(개인) 등 기업, 금융, 연예, 문화, 학계, 일반시민 등 각계각층의 27명이 창단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네덜란드 등 여러 적십자사에서 운영 중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창립 111주년이 되는 올해 첫 발걸음을 시작했으며, 정기적인 멤버 모임 이외에도 봉사활동, 해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회원과의 교류, 국제구호활동 참여 등 적십자사 사업참여 기회를 우선 제공한다.

JB금융그룹 김한 회장은 “사회지도층들의 나눔 참여가 일회성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 이어야 한다”며 “기부금의 많고 적음을 떠나 나눔을 통해 더 많은 기쁨을 더 많은 사람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개인 기부 문화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한 회장은 지난해 대한적십자사 110주년 기념식에서 적십자 봉사장 금장을 받은 바 있다.
 

왕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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