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보건소가 각종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사망률을 최소화하기 위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및 응급상황에 즉시 대처 할 수 있도록 보건기관종사자, 어린이집교사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대학교 응급의학과 정태오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재난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가운데 재난 및 응급상황 시 인명구조의 중요성은 물론이고 가족이나 주변인 또는 위급한 환자가 발생할 경우 의료진이 도착하기 전까지 신속한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번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예방교육은 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습득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갖추게 된 귀중한 시간이 였다는 참석자들의 후문.
정태오 교수는 "심정지 의심환자를 발견하면 119에 신고하고, 환자를 똑바로 눕힌 후 환자의 머리를 젖히고 턱을 올려 기도유지 자세에서 정상적인 호흡을 하는지 확인하고, 정상적인 호흡이 없으면 환자의 가슴 중앙부위를 1분에 100회 이상 심폐 소생술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안군은 심장마비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70대를 공공기관 및 체육시설, 노인정 등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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