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가 2017학년도 1차 신입생 수시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천17명 모집에 5천398명이 지원해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3.8대1 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학과별로는 24명 모집에 726명이 몰린 물리치료학과가 30.3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응급구조학과 22.6대 1, 간호학과 22.3대 1 등 보건계열 학과가 강세를 보였다.
공업·사회실무 계열에서는 유아교육학과 6.1대 1, 사회복지학과 5.8대 1, 자동차학과 5.2대 1, 전기학과 4.6대 1 등을 기록했다.
김미정 전주비전대 입학관리처장은 “입학 자원이 줄어드는 상황을 고려하면 경쟁률이 매우 높아진 것”이라며 “취업에 최우선 순위를 둔 지원자들이 우리 학교의 높은 취업률에 기대를 걸고 대거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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