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 전통음악과 월드뮤직 향연
전주세계소리축제 전통음악과 월드뮤직 향연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6.10.01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첫 주말을 맞이해, 전통음악과 월드뮤직의 무대로 관객들을 기다린다.

국경을 초월해 음악의 소통과 교감으로 빚어내는 감동의 하모가 선사되는 것.

이날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는 ‘한-폴 프로젝트, 쇼팽&아리랑’이란 주제로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지난 2014년 한국과 폴란드 간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전주세계소리축제와 폴란드 아담미츠키에비츠 문화원의 후원으로 시작된 양국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이기도 하다.

올해로 3년 동안 초연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기획공연으로 평가받으면서, 해마다 양국을 오가며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폴란드에서도 프로젝트의 기획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기도 하다.

이번 프로젝트는 폴란드의 마주르카 리듬(Mazurka Rhythm)이라고 불리는 3박자 리듬이 양 국가에 공통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에서 영감을 얻어, 해를 거듭할수록 완성도 높은 하모니를 선사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의 프로젝트에서 양 국가의 전통무용을 더해, 보다 풍성한 무대 구성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한편 같은 날 저녁 7시부터는 ‘소리 프론티어’ 본선 진출팀들이 올해 소리의 진수를 가리는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소리 프론티어’는 소리축제가 2010년부터 진행해 온 대표 연속기획 프로그램으로, 한국형 월드뮤직 아티스트들의 실력을 인정받는 공인된 장이다.

도전과 실험 정신을 가진 창의적인 아티스트를 발굴해 건전한 경연의 장을 마련하고 해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김영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