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캠핑마니아 600여명 진안에 집결
전국 캠핑마니아 600여명 진안에 집결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6.09.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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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 마니아들의 축제인 제2회 코리아 백패커스데이가 23일~25일까지 진안군 주천면 생태공원일원에서 열렸다.

 국내 유일의 백패킹 동호인들을 위한 페스티벌인 이번 행사는 야영 그 자체보다는 야영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배치하여 아웃도어 활동의 다양성을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아웃도어 환경과 문화를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이다.

 4개의 세션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600여명의 참가자들이 우리나라 유일한 고원지대인 진안의 100개 마을 50개 고개를 도는 진안고원길 트래킹, 운일암반일암의 천연자원인 바위를 맨몸으로 오르는 볼더링, 용담댐 섬바위에서 감동마을까지 소형고무보트를 배낭에 패킹하여 이동하며 즐기는 팩래프팅과 용담댐 인근 금강 상류지역을 따라 내려가는 카약킹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며 축제와 함께 진안의 가을 정취를 온몸으로 만끽했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존 뮤어 트레일 관련 다큐멘터리 영상상영과 인디밴드들의 신나는 공연 등을 다향한 문화행사 또한 함께 진행되어 참여한 백패커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향후 행사효과의 지속적인 증대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와 매월 백패킹 년 1회 백패커스데이, 트레일 러닝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 등을 추진해 진안의 청정환경과 아름다운 경치를 더욱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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