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21일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명과 함께 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똑똑한 소비, 현명한 소비자’라는 주제로 소비자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 연계해 인형극과 이론 교육을 병행하여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시켜 올바른 소비문화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인형극을 보고나니 훨씬 쉽고 재미있게 느껴졌다. 앞으로는 작은 돈이라도 가치있게 사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야무진 대답을 내놨다.
행사를 마련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유년시절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도 합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소비자가 될 수 있는 의식이 생기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 드림스타트는 저소득계층 중 한부모, 조손, 기초생활수급 아동 등 취약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교육 등 서비스 지원을 통해 아동의 문제 및 욕구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현재 131가구 211명의 아동을 상담·지원하고 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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