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고루 잘사는 국토 건설’
전북혁신도시 ‘고루 잘사는 국토 건설’
  • 기자 종합
  • 승인 2016.09.2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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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혁신도시 활성화 토론회 인사말과 축사

 ■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

 아름다운 계절에 전북도민일보가 전북도, 그리고 국회 김광수 의원, 전주대학교, 비전창조연구소와 함께 ‘전북발전을 위한 혁신도시 활성화 대토론회’를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해 첫 행사에서 많은 분이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신 만큼 두 번째 행사인 올해의 토론회를 소중하게 준비했습니다. 우리가 매년 이 행사를 갖게 된 것은 혁신도시가 지역발전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지역경제도 살리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새로운 길을 모색해 보자는 것입니다.

 혁신도시 기관들이 전북에서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을 가질 수 있도록 전북도와 각계에서 협력하고 지원하는 일이 중요한 과제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바로, 이러한 문제들을 진지하게 논의하고 토론하고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짜내는 자리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이 대토론회를 통해서 전북혁신도시의 진로가 모색되어야 할 것이며 활성화 방안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상생과 협력, 연기금 메카와 농생명 허브를 향한 구체적인 대안이 나와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진지한 마음으로 함께 마음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이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를 기대합니다. 

 ■ 송하진 전북도지사

 2016년 전북혁신도시 활성화 대토론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미래전북을 견인할 새로운 삶의 터전인 전북 혁신도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전북 혁신도시는 지역 성장거점 마련의 꿈을 실현해나가는 대표적인 지역입니다. 인구유입 규모 1위를 달리고 있고, 가족동반 이주율도 최상위권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농생명 식품산업과 지식기반서비스, 금융산업 등 고부가가치 융복합산업 관련기관들을 집적해 미래 성장 동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 전북만의 인문학적 자산과 전통문화, 생태자연의 가치를 활용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가꿔나가고 있습니다.

 혁신이라는 말에는 완전히 바꿔 새롭게 한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혁신도시는 단순한 신도시가 아닙니다. ‘고루 잘사는 국토 건설’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실현하는 미래 도시입니다. 지역의 고유한 특성은 더욱 키우고 잠재력 가능성은 새롭게 발굴해 지역민과 이전기관이 함께 ‘내발적 발전’을 만들어나가는 희망의 터전입니다.

 앞으로 전북혁신도시가 전북을 제대로 ‘혁신’하는 핵심요소로서 더 큰 역할을 하려면, 열린 소통과 협업을 통한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굴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가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생각들이 샘솟는 화수분이 되길 바랍니다.

 ■ 이호인 전주대학교 총장

 전북 혁신도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공공기관 이전비율과 가족동반 이주율 등 여러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사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8일에는 새만금환경청이 착공식을 마쳤고, 기금운용본부가 내년 2월에 이전하게 되면 명실상부하게 전국 제일의 혁신도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제는 외연의 확장을 넘어서 기금운용본부의 전북이전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상권과 공존하며, 농생명산업을 특화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지역대학 인재들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주대학교는 이러한 혁신도시의 발전방향에 발맞춰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과의 MOU는 물론 각종 인적·물적 교류를 통하여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전북 혁신도시는 전라북도의 미래입니다.

 따라서 오늘의 이 자리는 지역사회 발전과 우리의 후손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뜻 깊은 자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준비한 세 가지 세션별 열띤 토론을 통해 현재의 문제점을 명쾌하게 지적하고,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실속 있는 대안을 제시하여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알찬 토론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 황 현 전북도의회 의장

 ‘전북혁신도시 활성화 대토론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시의적절한 토론회를 마련해주신 김광수 국회의원님과 전북도민일보, 전주대학교와 비전창조연구소, 그리고 전라북도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날 국가의 경쟁력은 곧 도시의 경쟁력입니다. 경쟁력 있는 도시를 찾아 기업과 인재, 자본이 이동하며, 경쟁력 있는 도시가 많을수록 국가의 경쟁력도 높아집니다. 저는 혁신도시 건설이야말로 지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정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전라북도 혁신도시에는 내년에 한국식품연구원이 이전하면 11개 공공기관 이전이 모두 마무리됩니다.

 우리 도민들은 전북혁신도시가 힘찬 도약을 시작함에 따라 우리 전북의 발전과 일자리창출, 그리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혁신도시의 성공이 곧, 전북의 성공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모쪼록 오늘 토론회가 혁신도시 조기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아이디어가 제시되는 합리적인 소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토론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김승수 전주시장

 전주·완주에 조성된 혁신도시는 전라북도의 성장 거점지역으로, 우리 지역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나갈 중심지로서 그 모습을 갖추어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북혁신도시가 이름처럼 혁신적인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아 보입니다. 기관이 이전하고, 건물이 들어선다 하여 혁신도시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장밋빛 미래에 대한 막연한 기대만 한다면 혁신도시는 새로운 위기에 봉착할 수 있습니다.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함께 산·학·연·관 긴밀한 협조를 통한 철저한 대안 마련이 지금의 혁신도시에 가장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연기금 메카와 지역 상생, 그리고 농생명 허브라는 3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펼쳐지게 될 오늘 토론회는, 전북혁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한 대안 마련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전북의 미래비전 중심에 서 있는 전북혁신도시의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지길 바라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전북혁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한 유익한 정책들이 만들어질 수 있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전북 혁신도시 활성화 대토론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역동적인 전북혁신도시의 발전을 위하여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주십시오.

 ■ 라승용 농촌진흥청 차장

 전북도민일보와 비전창조연구소, 김광수 국회의원실, 전주대학교, 전라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회 전북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대토론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특히 ‘공공기관 활성화와 농생명 허브’ 등의 주제는 우리 농촌진흥청과도 관계가 깊습니다. 우리 청은 벤처창업 지원을 통한 농업·농촌 분야에서 유망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취업·창업에 대한 사업지원, 교육훈련, 홍보 등 다각도로 추진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하여 농촌현장창업교육에 앞장서고 있으며, 농업·농촌 유망일자리 50선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청은 6차산업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6차산업 창업경영체의 경영개선 및 현장애로사항 해결 지원, 지역의 6차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현장 실행력을 갖춘 민간전문가 양성을 추진하는 것이 그 일환입니다.

 올해의 토론회는 4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진행하는 방식에서 행사의 신선함이 느껴집니다. 진행의 의도대로 깊고, 뜨겁고, 좋은 토론이 이루어지고 참여하신 분들은 관심 분야를 골라서 들으시고 의견을 마음껏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토론이 뜨거운 논쟁의 장이 되고, 이 토론의 결과가 대안 마련을 위한 토대가 되길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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