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의 여파, 배추 등 신선식품 가격 상승
폭염의 여파, 배추 등 신선식품 가격 상승
  • 왕영관 기자
  • 승인 2016.09.19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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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배추, 무 등 신선식품 가격이 폭염 등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분석한 ‘8월 생필품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주요 신선식품 중 배추(63.7%)가 전월대비 가장 많이 상승했고, 이어 무(29.2%), 양파(5.3%), 쇠고기(3.8%) 순이었다. 반면 돼지고기는 11.2% 하락했다.

폭염과 가뭄 등으로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8월 대비 9월 첫째 주 평균판매가격도 배추 42.5%, 무 26.5% 각각 올랐다.

주요 신선식품(5개)의 평균판매가격을 업태별로 보면,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배추(3,702원)는 대형마트가 저렴했고, 무(1,697원), 양파(2,429원), 쇠고기(6,143원)는 전통시장이, 돼지고기(1,883원)는 SSM이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전월대비 전체 품목별 가격 동향을 보면, 배추가 63.7%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이어 시금치(58.5%), 오이(33.9%), 무(29.2%), 치약(12.3%) 순이었다. 반면 표백제(-13.6%), 돼지고기(-11.2%), 혼합조미료(-8.7%), 곽티슈(-7.4%), 갈치(-5.9%) 등은 하락했다.

8월 중 최고·최저 가격차이가 가장 컸던 상품은 염모제인 ‘비겐크림폼’으로 판매점에 따라 5.0배의 가격 차를 보였다. 이어 ‘미장센 펄샤이닝 모이스쳐 샴푸’(4.5배), ’순창 오리지널 우리쌀 찰 고추장‘(4.2배), ‘엘라스틴 맥시마이징 볼륨 샴푸’ (4.2배) 순으로 가격 차가 컸다.

한국소비자원은 “정부3.0 실현을 위해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생필품 가격정보를 주간 단위로 제공하고 있다”며 “같은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1+1행사)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소비자원 ‘참가격’ 가격 동향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동향과는 지표의 포괄범위, 표본 등이 달라 양 기관 자료 간 증감 크기나 방향 등이 다를 수 있다.


왕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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