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JB체인지업론’, 건설근로자에게 인기
전북은행 ‘JB체인지업론’, 건설근로자에게 인기
  • 왕영관 기자
  • 승인 2016.09.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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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금융권 2곳에서 총 1천만 원 대출을 보유한 30대 일용직 건설근로자 A씨는 연 27% 수준의 금리로 연간 300만 원 수준의 이자를 내고 있었다.

최근 지인을 통해 전북은행의 ‘JB체인지업론’을 알게 됐고, 이 대출상품으로 갈아타고 나서는 연 11% 수준의 금리로 기존보다 181만 원의 이자가 감소한 123만 원의 이자만 내게 되어 가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A씨의 경우 시중은행에서는 대출할 수 없는 신용등급 7등급이었다.

#40대 일용직 건설근로자 B씨는 저축은행에서 받은 27.9% 고금리 2천만 원 대출을 JB체인지업론 11.41%로 대체상환했다. B씨는 “기존 632만 원 규모의 이자가 246만 원까지 줄어 이자를 386만 원이나 아끼게 되었다”며 “제1금융권 대출로 신용등급까지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건설근로자공제회와 협약해 출시한 ‘JB체인지업론’이 건설근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1일 출시된 이 상품은 제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일용직 건설근로자들의 금리 부담을 덜어 주고자 개발됐다.

제2금융권 대출을 사용하고 있는 건설근로자공제회 회원 중 퇴직금 적립일 수 및 카드론과 현금서비스를 제외한 비은행업권의 신용대출 건수 3건 이내 등의 조건에 맞으면 6~12% 초반의 저렴한 금리로 대환할 수 있다.

특히 무방문, 무서류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대출신청이 가능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북은행 신성장사업부 김재홍 팀장은 “상품이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알고 보면 많은 혜택이 있는 상품”이라며 “제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이 JB체인지업론을 통해 실질적인 이자 부담 경감 및 신용등급 향상으로 다양한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왕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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