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유소년,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 연수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유소년,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 연수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6.09.1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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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의 산하 유소년 영생고와 금산중 선수들이 프랑스 명문 올림피크 리옹으로 연수를 떠났다.

18일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은 “U-12 신용주 감독의 동행하에 영생고 1학년 김창욱(DF), 이재헌(MF), 이성윤(FW)과 금산중 1학년 조진호(MF), 심민형(MF), 최환(MF) 선수 등 7명이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리옹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전북현대 산하 유소년 선수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올림피크 리옹 유소년 센터에서 5주간 머무르며 그들의 시스템을 몸으로 익힐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견학 차원이 아닌 실제 리옹의 유소년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하고 생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북현대는 이번 연수를‘비전 2020’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소년 인재 육성을 백년 사업으로 판단하고 있는 전북은 해외 연수 뿐만 아니라 지난 2013년에는 리옹의 유소년 코치를 초청해 지도자 교육을 상호 교류하기도 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생고 김창욱 선수는 “이런 기회를 얻었다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많은 것을 배워서 오고 싶다”며 “앞으로 많은 후배들에게도 이런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좋은 첫 선례를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선수단 지도자로 함께하는 신용주 감독은 “선수들 뿐만 아니라 지도자에게도 굉장히 좋은 기회다”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리옹의 유소년 교육을 볼 수 있어서 설레고 이번 기회를 잘 살려 우리 선수들에게 가치있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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