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법령상 국제경기대회로 인정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법령상 국제경기대회로 인정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6.09.1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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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무주에서 개최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국제경기대회로 인정돼 국가 등에서 제도적인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세계태권도연맹이 주관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그동안 국제경기대회에 해당되지 않았으나 동법 시행령을 개정해 국제경기대회의 범위에 포함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제경기대회로 인정되는 국가주관 국제경기대회의 경우 필요시 공무원 및 단체 임직원의 파견 요청, 체육진흥투표권 증량발행에 따른 수익금 배분요청, 휘장사업을 할 수 있으며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 면제 등 제도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공무원 16명(도 9명, 시군 7명)을 파견받아 대회를 준비 중에 있으며, 2017년 3월에 체육진흥투표권 증량발행에 따른 수익금을 배분받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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