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장쑤 현대농업 새로운 엔진으로 부상
‘인터넷+’, 장쑤 현대농업 새로운 엔진으로 부상
  • .
  • 승인 2016.09.12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장쑤 농업이 또 중요한 행사를 치르게 되었는바 중국 ‘인터넷+’ 현대농업 업무회의 및 신(新)농민 창업·혁신대회가 쑤저우(蘇州)에서 개최되었다.

 현재 장쑤성 농업정보서비스는 기본적으로 모든 농업시장주체에 분포되었고 농업 콘텐츠 네트워크 응용기술이 중국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농업 전자상거래가 널리 보급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리서비스 네트워크화 수준도 뚜렷하게 제고되고 있다.

 스마트 농업은 노동을 절약해주고 효율을 높여주었다. 창저우(常州) 펑화(楓華)목축업유한회사 황샤오궈(黃小國) 법인대표는 회사에서 최근 몇 년간 3,000여 만 위안을 투입하여 암퇘지 스마트 사육 시스템을 비롯한 전자동 씨돼지 측정 시스템과 환경 제어시스템 등 국제 선진 수준의 지능화 설비를 도입하여 원가를 절약하고 효율을 높이게 되었다고 하였다. 과거에는 돼지 1만 마리를 사육하는데 16명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1명이면 충분하여 매년 인력 원가 60여 만 위안과 생산원가 80여 만 위안을 절약하게 되었다. 동시에 돼지 전염병의 발생을 줄여주고 암퇘지 분만율과 생존율을 높여줌으로써 매년 500여 만 위안의 경제적 수익을 올려 주었다.

 콘텐츠 네트워크는 장쑤 농업의 구조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추진하였고 특히 시설 농업의 발전을 더욱 지능화, 정밀화하게 하였다. 최근 몇 년간 수비(水肥, 물과 비료) 일체화, 가축과 가금 스마트 감시, 비닐하우스 스마트 관리, 수산양식 지능화 등 면에서 우수 사례를 다수 배출하였다. 현재, 장쑤성은 규모시설농업 콘텐츠 네트워크 기술 응용면적이 차지하는 비중이13%를 넘었고, 중국 농업 농촌 정보화 시범기지를 7개 건설하였으며, 우시(無錫)는 중국 3개 농업 콘텐츠 네트워크 시범 도시 중의 하나로 되었다.

 전자상거래는 칠면조의 매출에 불을 지폈다. 젠후현(建湖縣)에 위치하고 있는 장쑤 쥔만(軍曼)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는 작년 한 해의 칠면조 매출액이 5,200만 위안에 달하게 되었는데 랴오정쥔(廖正軍) 창시자는 ‘인터넷 사유를 통한 마케팅 패턴’의 덕분이라고 하였다.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오프라인에서 체험하며, ‘샹가라네트’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소비자는 온라인에서 직접 채집, 물류, 공급 등 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게 되었다.

 농산품 전자상거래는 농민들이 혁신·창업하고 수익과 부를 늘리는 중요한 수단이 되었다. ‘농민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가게를 차릴 것인지’의 핵심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장쑤성 농업위원회는 매년 농산품 전자상거래 ‘만인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쑤닝(蘇寧)그룹과 협력하여 쑤닝 이거우(易購) 장쑤관(江蘇館)을 건설하였는데 장쑤성이 타오바오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개설한 지역 매장이 40개를 넘었다. 최근 몇 년간 장쑤성 농산품 온라인 판매액은 연간 평균 20% 이상의 증가폭을 기록하였고 2015년에는 200억 위안을 돌파하였다.

 관리 서비스를 네트워크화함으로써 더욱 편리해졌다. 타이저우시(泰州市)는 농업관리서비스를 혁신하여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스마트 농업서비스관리 플랫폼’을 건설하였는데 농업 생산, 경영, 관리, 서비스를 하나로 합쳐 각급 지도자의 높은 평가와 농민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필자가 휴대폰으로 플랫폼에 로그인하자 농민들의 일상생활, 생활 속에서 부딪힌 여러 가지 어려움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농민들은 음성메시지, 문자, 사진, 영상 등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면 플랫폼이 자동적으로 도움을 요청한 사람의 지리적 위치와 정보를 표시하는데 각급의 담당조직과 담당자는 가장 빠른 시간에 답장하고 문제를 해결해준다.

 ‘제13차 5개년 계획’ 기간 장쑤는 ‘인터넷+’ 현대농업프로젝트를 한층 더 추진하고 농업생산 지능화, 특색산업 전자상거래화, 관리서비스 네트워크화, 정보 상용화에 주력함으로써 2020년까지 최선을 다해 ‘1?2?3’ 목표를 실현하도록 한다. 즉 농업 전자상거래 연간 거래액이 1,000억 위안에 도달하게 하고 전 성 규모시설 농업 콘텐츠 네트워크 기술응용 면적이 차지하는 비중을 20% 이상으로 늘리며, 현(縣: 시·市, 농업 관련 지역) 정보를 전 마을 전 가구에 보급하며, 농업행정관리 네트워크화, 농업시장주체 정보서비스의 세 가지 보편화를 실현함으로써 전성 농업정보화 보급율이 65%에 도달하게 하는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