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청자박물관 강의석씨 전국기능경기대회 동메달
부안청자박물관 강의석씨 전국기능경기대회 동메달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6.09.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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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16 제51회 서울특별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부안청자박물관 강의석씨가 전북대표로 출전해 도자기 부문 동메달을 획득해 상금 400만원을 수상했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서울특별시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도자기 부문은 전국 13개 시도별 1위-3위 선수가 출전해 주어진 과제에 맞게 도면의 치수대로 도자기를 성형, 정형, 문양 등을 넣어 큰 항아리 2점, 뚜껑 있는 합 3점을 제출하는 대회로 전국의 우수한 기능인들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대회에서 강의석씨는 전체 출전자들의 평균 점수가 어느 대회보다 높아 치열한 경합 끝에 동메달을 획득해 도자기 명장을 위한 필수조건인 기능경기 입상자라는 타이틀과 함께 해외연수 기회를 얻었다.

 원광대학교 도예과와 단국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강의석씨는 원광대학교 도예과 강사를 거쳐 2010년과 2014년 전국공모전 대상을 수상했의며 현재 청자박물관에서 근무하며 사기장 이은규 선생의 전수장학생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강의석씨는 “부안청자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연구하면서 군민과 함께 부안의 도자문화를 꽃피우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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