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자 전북도체육회 여성체육위원장 선출
조소자 전북도체육회 여성체육위원장 선출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6.09.0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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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문 체육을 위해 과거 11년 동안 도체육회 이사로 활동했던 경험을 토대로 새롭게 통합된 전북체육회와 특히 전북 여성 체육이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전북도체육회가 8일 전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2016년 제1차 여성체육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조소자(71) 전 도체육회 이사를 선출했다.

8일 전북도체육회는 “이날 여성체육위원회는 위원장 선출 및 위촉장 수여식을 비롯해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동호인리그 왕중왕전, 에어로빅스체조경연대회 행사 계획 등 앞으로 개최될 각종 주요 행사 계획 등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23일부터 24일 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북여성생활체육대회는 물론 전북체육회와 14개 시·군체육회, 여성체육위원회가 공동으로 여는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 개최 계획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이날 선출된 전북여성체육위원회 조소자 위원장은 “앞으로 4년 동안 여성체육위원회를 이끌어 가게 될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진다”며“전북 여성 체육 발전을 위한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위원님들과 함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소자 위원장은 “여성들이 체육활동을 즐기면서 건강도 찾고 보람도 느낄수 있도록 최대한 힘을 모아 여성들을 위한 각종 체육 프로그램 활동을 지원해 나갈 것이다”며“전북 여성 체육의 발전과 위원회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활동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이어 “과거에는 스포츠가 주로 엘리트, 젊은층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최근에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여성 체육 동호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여성의 힘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북여성체육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조소자 위원장은 전북 지역 중고교에서 교사, 교감, 교장으로 재직했으며 지난 1997년부터 2007년까지 전북도체육회 이사, 전국여교장 협의회 전북지부 부회장, 전북 중등 여성행정가 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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