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세트 가격 ‘천차만별’
추석 선물세트 가격 ‘천차만별’
  • 왕영관 기자
  • 승인 2016.09.08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공식품 및 이·미용품 등의 추석 명절 선물세트 판매가격이 유통업태에 따라 최대 40%까지 차이가 나 구매 시 꼼꼼하게 따져봐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달 1~3일까지(3일간) 추석 선물세트 36개의 유통업태별 판매가격을 비교 조사해 8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동일 상품의 판매가격이 백화점, 대형마트 및 SSM(기업형 슈퍼마켓) 간에는 평균 3.4%, 최대 12.6% 차이 났고, 특히 오픈마켓을 포함한 4개 유통업태 가격비교 시에는 평균 19.7%, 최대 39.1%까지 차이가 있었다.

유통업태별 판매가격을 비교해 보면 전체 36개 상품 중 32개가 오픈마켓에서 가장 쌌으며, 오픈마켓 판매가격은 오프라인 가격보다 평균 18.6% 저렴했다.

가공식품 선물세트(21개) 가운데 유통업태별 가격 차가 가장 큰 상품은 동원 ‘튜나리챔 100호’로 SSM과 오픈마켓 간 평균 1만7,177원(36.7%)의 차이가 났다. 사조 ‘해표 안심특선 22호’는 SSM과 오픈마켓 간 8,200원(31.8%), CJ ‘특별한 선택 N호’는 대형마트·SSM과 오픈마켓 간 1만3,467원(30.1%)의 가격 차가 있었다.

가공식품 12개 상품 중 7개는 대형마트가 저렴했고, 5개는 백화점이 더 저렴했다. 또한, SSM과 대형마트에서 공통으로 판매되는 가공식품의 경우 12개 상품 중 6개는 대형마트가 저렴했고, 6개는 가격이 동일했다.

이·미용품 선물세트(15개) 가운데 유통업태별 가격 차가 가장 큰 상품은 아모레 ‘미소 8호’로 백화점과 오픈마켓 간 1만5,600원(39.1%)의 차이가 났고, 아모레 ‘미소 5호’는 대형마트와 오픈마켓 간 7,933원(31.9%), LG ‘리엔 1호’는 백화점과 오픈마켓 간 9,500원(31.8%)의 가격 차가 났다. 이·미용품 11개 상품 중 6개는 가격이 같았고 4개는 백화점, 1개는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백화점, 대형마트, SSM 등의 유통업체에서는 상품을 많이 구입할 경우 덤(5+1, 10+1 등)을 주거나 특정 신용카드로 구입 시 할인해주는 행사를 실시하는 곳도 있어 오픈마켓과의 판매가격 차이는 줄어들 수 있다”며 “각종 판매정보를 꼼꼼하게 비교해 보고 구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왕영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